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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더] 숨진 아기 시신 숨기고 양육 수당까지 "죽인 건 아니야" / YTN

2022-11-24 674

한 엄마가 있었습니다.

자고 일어나 15개월 된 딸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내 숨이 끊어질 듯 슬프고, 괴로운 일일 텐데요.

만약 당신이라면 이때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경기 평택에 살던 30대 엄마는 이런 상황에서 아기 시신을 숨기는 선택을 했습니다.

김치통에 시신을 담았고요.

아무도 모르게 경기도 부천에 있던 자신의 친정으로, 시댁이 있던 서울로 김치통을 옮겨 다녔습니다.

아이가 스스로 죽었다, 죽이지 않았다는 아이 엄마, 양육수당 400만 원은 챙겨왔습니다.

김근우 기자의 보도 보겠습니다.

[기자]
이들의 범행은 관할 지방자치단체 신고로 들통났습니다.

숨진 딸의 주소지가 경기 포천시에 있는 친척집이었는데, 아이의 행적을 찾지 못한 시청 공무원이 수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한 겁니다.

[포천시청 관계자 / 최초 신고자 : 어린이집 미이용, 건강검진 미검진 아동 중 시스템으로 통보된 아동에 대해 확인 중 소재가 불명확한 아동이 있어 경찰에 신고하게 되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소재 파악에 나섰고, 추적 끝에 지난 14일 시신을 찾아냈습니다.

이들은 딸이 숨진 사실을 알면서도 400만 원 정도의 양육수당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씨는 일어나 보니 아이가 죽어있었다며, 살해 혐의는 부인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 아이를 방임한 책임으로 처벌받는 것이 두려워서 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정확한 사인은 추가 조사를 통해서 특정할 사안으로….]


지하철 문이 열린 채 달린다면 어떨까요?

아찔하지 않을까요? 과연 이렇게 달려도 되는 건가 싶을 것 같은데요.

실제로 서울시내, 그것도 사람 많은 출근 시간에 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영상 함께 보시죠.

사람들이 서 있는 전동차 안.

문이 있어야 할 곳이 텅 비어 있습니다.

문이 열려 터널 안이 바로 보이는 건데요.

이렇게 전동차는 문을 연 채 네 개 역을 8분 동안 운행했습니다.

문이 고장 나자 직원을 세워두고는 연 채로 달린 건데요.

서울교통공사 측은 당시 안전조치를 했다며 검사원이 탑승해 고장 난 문을 닫았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퇴근길 고생한 분들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수도권 고속도로에서 극심한 교통 체증이 빚어졌습니다.

교통사고 때문이었는데요.

당시 영상 보겠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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